코로나도 막지 못한 ‘한반도 평화’ 열망… 지구촌 한마음

2020DMZ평화대축제운영사무국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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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막지 못한 ‘한반도 평화’ 열망… 지구촌 한마음

[2020 DMZ 평화대축제]
남·북 기반 WT·ITF 합동공연 눈길
40개국 태권도 전도사 희망메시지


입력 : 2020-10-07 18:42

국민일보(대표 변재운)와 GCS인터내셔널(총재 조정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컨벤션홀에서 공동 주최한 ‘2020 DMZ 평화대축제’ 행사장의 컴퓨터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세계 각국에서 송신된 태권도 인사들의 얼굴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지난해 행사와 달리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유행에 따라 행사장 내 인원을 최소화하고, GCS인터내셔널 회원 40개국 수장과 각국 태권도 인사들을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평화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현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도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바라는 전 세계 시민들의 열정을 막진 못했다. 태권도라는 한민족의 국기(國技)를 통해 경직된 한반도 정세를 풀고 전 세계에 평화 분위기를 고취하고자 마련된 ‘2020 DMZ 평화대축제’가 7일 서울 여의도동 국민일보 빌딩 컨벤션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국민일보와 GCS인터내셔널(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약 1만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됐던 지난해 초대 행사와는 달리 비대면으로 열렸다. 하지만 ‘언택트’ 시대에 걸맞게 화상회의 플랫폼 ‘줌’과 유튜브 ‘TV국민일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면서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끌어냈다.


변재운(앞줄 왼쪽 네 번째) 국민일보 대표이사와 조정원(앞줄 왼쪽 다섯 번째) GCS인터내셔널 총재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컨벤션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20 DMZ 평화대축제’를 마치고 정순천(앞줄 왼쪽 첫 번째) 국제태권도연맹 홍보위원을 포함한 참석 내빈, 그림공모전 수상자들과 함께 ‘전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한반도로’를 적은 플래카드를 펼치고 있다. 최현규 기자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은 개회사에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반도 긴장도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남북한이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1970년대 탁구가 미·중 수교를 이끈 것처럼 국민일보는 한민족의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만들어 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조정원 GCS인터내셔널·세계태권도연맹 총재도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는 더 뜻깊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힘들고 위축된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개인·국가 간 대립, 인종, 종교, 이념, 국적을 초월해 전 세계가 서로 협력하고 평화 증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행사에선 ‘DMZ 평화대축제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가장 먼저 열렸다. 8월 6일부터 작품 모집을 시작한 이번 공모전엔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전 세계 다양한 국적, 연령대의 지원자들이 그린 수백편이 몰려 경쟁을 펼친 끝에 총 11부문 45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엔 미국 연방의원상을 받은 하윤서(18)양 등 6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지난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태권도 시범, 군무 영상과 스위스 로잔과 제네바 등지에서 진행된 세계태권도연맹(WT)·국제태권도연맹(ITF)의 합동공연 영상이 연이어 상영됐다. 남한에 근거를 둔 WT와 북한 기반의 ITF의 태권도 선수들이 함께 어울려 품새·격파·퍼포먼스 등을 펼치는 화해와 통합, 열정의 이미지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됐다.


언택트 시대에 걸맞게 전 세계 40개국의 태권도 전도사들도 ‘줌’을 통해 현지에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들은 태권도를 통한 구체적인 ‘행동’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세계의 평화를 이끌 수 있다는 데에 입을 모았다. 셀마 리 GCS 미국 포틀랜드 지역본부 총재는 “‘평화가 승리보다 더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해준 여러분의 공헌에 감사한다”고 밝혔고, 인도네시아의 에디 수프랍토 아시아기자협회 수석 부회장도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선 언론인들의 역할이 중요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포럼과 문화적인 교류, 나아가 함께 땀 흘릴 수 있는 스포츠를 통한 외교가 중요하다”며 “남북통일을 위해서는 양측이 보수적이고 오래된 방식을 버리고 적극적이고 유화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러 참가자는 한반도 평화와 화해 무드 조성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라울 핀존 살라망카 GCS 콜롬비아 국가본부 총재는 “2016년 평화협정이 조인되며 60년간 이어진 콜롬비아 내전이 완전히 종식됐다”며 “한반도에도 이와 같은 평화의 상태가 도래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기수 스리랑카 GCS 국가본부 부총재도 “평화는 쉽게 성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남북한이 대화의 방식을 통해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2020 DMZ 평화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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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59236&code=141900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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